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악과 탐욕이다. 사건의 시작이 마약이며, 이는 “돈이 사람을 바꾸어놓지 않은 경우는 알지도 못하고, 들어본 적도 없어요. I would have to say that I never knew nor did I ever hear of anybody that money didn’t change.”와 “만약 당신이 사탄이라 치고, 당신이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는 게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한다면, 그게 마약이라는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If you were Satan and you were setting around trying to think up something that would just bring the human race to its knees what you would probably come up with is narcotics.” 등의 명문장이 잘 설파 하고 있다. 시종일관 차가운 문체로 써내려간 저자의 책은 얼마전 영화로도 개봉하여 큰 인기를 끌었지만, 결국 내용은 책의 압승이였다. 그만큼 저자의 문체와 줄거리는 독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