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으로 더 잘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다른 추리소설로 로맨틱 미스터리로 추리소설이 부담스러운 여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작가의 다른 추리소설에 비해 긴장감과 스릴은 부족하지만 부드럽게 사건을 풀어나가는 예리한 추리력과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이 소설을 흥미진진하게 한다. 한 편의 영화를 본 듯 무한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스토리 구성도 소설을 읽는 또다른 재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