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대 미술에 대한 책이다. 한 번에 읽어내기에는 무리가 있는 책이지만 읽고나면 그 재미가 배가 되는 책이었다. 중국 원시시대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잔혹한 영려의 미부터 선진시대의 이성정신을 거쳐 위진시대의 잔인한 정치적 숙청과 기풍, 성당의 화려한 예술의 경지, 그리고 명청시대의 문예사조까지 긴 여정을 통해 중국이 지닌 미의 세계와 그 본질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좀 더 깊이 분석하고 고찰할 여지를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