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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별
도서명
저자/역자
Picoult, Jodi,
출판사명
이레 2008
출판년도
2008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3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3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아 정말 화딱지 나는 소설이다. 이야기는 한 소녀가 자신의 부모를 고소하겠다고 나서는 것부터 시작한다. 고소의 이유인즉, 소녀는 태어나기를 자신의 언니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태어났고,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언니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가며 희생해왔다. 소녀는 마침내 부모로부터 자신의 권리를 지키겠다며 나서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자극하는 내용이다.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그 아이와 유전적으로 똑같은 아이를 만들고 임신하는 것, 그래서 그 태어난 아이가 언니를 위해 어떤 것이라도 제공할 것을 기대하는 것… 이것이 부모의 욕심인지 사랑인지는 구분이 힘들었다. 분명히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걸 다른 자식에게 강요하는 행위까지 용납이 가능한가… 옳고 그르다고 평가하기가 너무나 힘든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이거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영화보다는 책이 더 낫다. 책으로 봤을때 등장인물의 심리가 더 섬세하게 묘사되는 것 같다. 그러나 결말을 보면, 개인적으로 책보다는 영화의 결말이 더 마음에 든다. 책은 주인공 너무 불쌍하게 나와서 약간 힘든 감정을 같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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