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주의를
이야기하고 추구한다면 현실적인 이해관계는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울렸다. 제 3자의 냉철한 시선으로 한국사회의 종교,
군대, 국가를 관철하고 그 속에서 모순을 이야기한다. 그렇다 정작 우리는 평화를 지향하고 전쟁을 반대하지만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볼아봐야
할 것이다. 나부터 입대를 거부해야 정권의 전쟁도발을 막을 수 있다는 반전운동의식을 가진이가 없으며 저자의 이야기처럼 현실의 이해관계에
얽혀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것이 우리사회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의 다른 책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를 같이 봤으면 한다. 우리의
의식변화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어 발상의 전환이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