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사장”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직급이 아닌 하나의 사회계급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속에는 부와 명예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 책을 읽기전 나는 사장이라는 이름의 직함이 정말로 무조건 좋고 편한 자리만이라고 생각했었다. 모두가 부러워하고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진 정말 남부러울것 없는 그런 존재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들에겐 정말 남모를 고통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누구든 이책을 읽고 회사에 취직한다면 사장이라는 사람들에게 느끼는 감정은 두려움과 부러움보다 측은함과 존경심이 먼저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말속에 담긴 고뇌와 슬픔까지 이해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