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
서평쓰기
>
클래식 피크닉
저자/역자
박정준
출판사명
도요새 2009
출판년도
2009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3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3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사실 나는 클래식에 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며, 클래식의 이러저러한 대단함이나 관련된 사람의 레전드 같은 것을 아는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뭔지~ 어떤 의미에서 저자가 이런 형식을 취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바흐는 천재였고, 그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치밀한 계산과 그의 천재성이 잘 녹아있는 곡이구나하는 것을 책을 덮으면서 알았다. 이 책은 재미있다. 하나도 모르고 읽어도 그 내용이 참 재미있다. 아마 클래식의 세계에 대하여 약간의 선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아쉬운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위대한 음악가들이나 음악을 알길이 없다는 것이다. 친절하게 CD로라도 맛보기 음악을 함께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기는 하다. 혹은 이 책의 내용을 가지고 32회짜리 교양프로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클래식을 알고싶어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텐데 말이다. 나에게 클래식의 세계는 알지못하는 미지의 어떤 곳을 탐험하는 것과 같다. 내가 알지못하고 있을대에도 클래식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었고, 세기가 낳은 천재들은 클래식의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었다. 이 책을 덮은 순간, 나는 새로운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은 듯한 설렘을 느꼈다.

전체 메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