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를 그린 최초의 소설이다. “내 가장 큰 죄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핏줄로 태어난 것입니다” 조국과 일본이 모두 외면했던 망국의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 아픈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