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내용
이 책의 첫 주제는, 실제로 사치앤사치에서 만든 광고 중 하나인,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광고회사의 이름을 대보 아라\”이다.
이 문구가 나온 배경은 1989년, 옥외 광고회사 메이든은 대회를 개최하여 광고업체들이 런던의 화려한 간판의 중심지 인 피커딜리 광장의 큰 화면을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홍보할 기회를 주었다. 이 대회에서 사치앤사치 회사는 다음 문구를 사용하여 자신의 회사를 알렸다. 이러한 광고를 한 이유는 광고 업체는 클라이언트를 유명하게 만듬으로써 돈을 벌지만 정작 그들은 광고 뒤에 이름을 숨긴다고 한다. 사치앤사치는 이와 반대로 뒤에 따라오는 문구, \”그렇다\”로 자신들의 입지를 확장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사치앤사치 회사는 사치 형제가 설립 하였는데 형인 찰스 사치와 동생인 모리스 사치가 공동 설립자로,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인물은 형인 찰스 사치이다.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동생과 달리 찰스 사치는 \”은둔\”이라는 단어와 가까운 인물로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직원들이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신비주의의 인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뒤에서 정보를 모으거나 뛰어난 아이디어와 문구로 사치앤사치의 명성을 높인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회사 직원들 중 찰스 사치라는 인물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은 아무리 그가 외톨이처럼 지내도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항상 존중한다고 한다.
표면이 아닌 이면에서 도움을 주는사람인 찰스 사치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스스로 목소리를 변조하여 정보를 얻거나, 기막힌 아이디어로 업체를 항상 놀라게 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감탄하였다. 물론 그는 사교성이 부족하여 발표나 설명은 다른 사람이 대신하였지만 이러한 크나큰 단점을 보완하는 자신만의 장점이 찰스 사치의 무서운 점인 것 같다. 나 또한 내 꿈을 이루어서 광고 기획자가 되면 찰스 사치처럼 튀지는 않아도 이면에서 질 높은 활동을 하는 기획자가 되야겠다.
이 책을 읽고 광고 마케팅에 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예전 진로가 광고 마케텨였는데 이 책을 읽고 꿈을 더 키웠던 것 같다. 그러므로 광고마케터가 진로인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