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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도서명
저자/역자
김도윤
출판사명
북로망스
출판년도
2021-08-25
독서시작일
2022년 11월 29일
독서종료일
2022년 12월 03일
서평작성자
김*준

서평내용

\’시대를 잘 만났다\’는 말은 어쩌면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시대를 잘 읽었다\’는 말로 대체될 수 있다.

-럭키, 김도윤, p. 89

저자는 운이 들어오는 경로는 4가지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정리하며 더 좋은 운이 들어오게 할 방법을 알고자 한다.

1. 유전적, 선천적 요인

좋은 집안에서,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노력보다는 재능의 영역이라고 불려지는 스포츠 분야에서 이런 경향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낙심할 필요는 없다.

2. 시대적, 환경적 요인

내가 언제 어디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따라 성공의 운명이 바뀐다는 것이다. 시대적인 운은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지금 내가 사는 시대와 얼마나 적합성이 높은지에 달려 있다. 살아생전에는 빛을 보지 못 하다가 후대에 명예를 얻게되는 예술가나 미술가의 경우가 이러하다. 하지만 저자는 시대적, 환경적 요인에는 유전적 요인과 다르게 우리의 노력이 개입할 여지는 어느 정도 열려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시대를 읽는 눈\’이다. 이건 그냥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하는 것 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른 사람들이 쉽게 생각해내지 못하는, 창의적인 발상을 필요로 한다. 열심히 하는 것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3. 관계적 요인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잠재력을 폭발시킬 기회를 얻기도 한다. \’귀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려면 기본적으로 내재되어있는 실력이 필요하겠지만 실력이 있다고 반드시 그러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만남에도 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히기 위해 여기저기 씨를 뿌려야 하는데, 씨를 뿌리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필요로 한다. 나의 가능성을 많은 사람에게 인지시킬수록 나를 끌어줄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늘어난다.

4. 개인적 요인

나 자신의 노력을 말한다. 비중으로 따지면 4분의 1에 불과하나, 이것이 없으면 나머지 요인이 있더라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행동\’이 키 포인트다. 운을 잡으려면 시대를 보는 안목을 가지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 모든 과정의 화룡정점은 행동이기 때문이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시작조차 못 하는 사람에게 행운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대가 주는 운을 잡게 하는 건 빠른 실행력이다.

\’운이 좋았지\’라는 말은 보통 어떠한 것을 이루고 난 뒤 멋쩍게 웃으며 말하는, 겸손한 표현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그 사람들이 그 운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상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어쩌다 한 번의 우연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도 물론 존재한다. 그러나 대개 주변에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고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는 평판을 듣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성과를 낸다. 특히나 책에서 강조하는 \’행동\’ 부분에서 강점을 보인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모두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심심찮게 존재한다. 누군가는 기회인지도 모르고 지나치기도, 자신은 안 될것이라고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있지만 후에 \’운이 좋다\’라는 말을 듣게 될 사람은 일단 부딪치고 보는 경향이 있다. 문을 두드렸기 때문에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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