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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라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들자
저자/역자
김대유
출판사명
굿웰스북스
출판년도
2021-01-14
독서시작일
2022년 11월 17일
독서종료일
2022년 12월 09일
서평작성자
신*훈

서평내용

이 책의 저자는 김대유라는 분인데, 유명한 작가는 아니며 이 책\’독서가 무기다\’가 그의 첫 번째 책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가 개인적으로는 책이 그리 완성도가 있지는 않다고 느꼈다.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거나 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그 구조가 이상한 부분도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읽어가면서 알아보셨으면 한다.

인터넷 서점에 쓰여진 저자의 소개 글을 나름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저자는 유년시절부터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독서라는 무기를 통해 그런 삶을 바꾸었다. 3년에 500권이라는 책을 읽고 자신을 바꾸었고 그 덕에 주위 사람들도 바뀌고 있다. 또한 젊은 나이에 책을 쓰며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이제껏 인지하지 못했던 삶의 방향을 더 나은 쪽으로 바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소개에서처럼 이 책은 평범한 삶을 살던 저자가 군대에서의 독서경험을 계기로하여, 독서를 자신의 무기로 삼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삶을 바꾸어왔던, 그리고 바꾸어 가고 있는 과정과 거기서 배운 바를 이야기한다.  읽어본 바로는 뭐랄까, 잘 정리되고 다듬어진 책이라기보다는 저자 자신이 경험한 복잡한 여정을 풀어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본인은 최근부터 적극적인 독서를 함으로써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삶을 바꾸고자 하고 있었는데, 그에 맞는 효과적 방법과 체계를 만들어내는것이 쉽지 않았다. 그 때문에 독서와 관련된 여러 책을 살펴보던 중 \’독서가 무기다\’ 라는 제목의 책을 보았고, 이 책이 내가 알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독서의 유용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독서를 생활화하고, 제대로 이용해 먹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서의 유용성이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을 것이고.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할지또한 모를 것이다. 독서에 노력을 투자한다 해도 곧바로 가시적인 효과를 보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이제 독서를 놓아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 배경을 갖고 있다면, 독서에 몰두하면서 시행착오도, 큰 변화도 겪은 이 책 속의 한 젊은이를 만나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독서에 대한 경험적인 고찰과 노하우를 얻음은 물론, 저자가 독서로 얻은 지혜와 지식을 통해 인간관계를 바꾸고,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살펴본다면 독자로 하여금 독서의 유용성을, 적극적인 독서를 실행할 만큼 와닿게끔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할 지에 대한 감 또한 잡아볼수있을것이다.

이 책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에서 출발하여, 독서 습관을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거쳐, 독서 방법론에 대한 설명을 지나, 독서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이야기한다. 체감 상 내용이 적지는 않다. 저자가 열정이 넘쳐흘러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듯 했다. 글 솜씨가 조금 부족하여 저자의 이야기가 잘 와 닿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 그래도 충분히 얻을 의미가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주관적이고 경험적인 부분에 치중되어있다는 생각을 했고, 아마 다른 독자도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의 가치는 전적으로 독자가 결정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이 책을 통해 독서의 유용성을 \’경험\’하여 단지 그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 머무는 것 아닌,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독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그래서 저자가 비유하길 독서를 \’무기\’로 삼아 삶을 주도적이고 자주적으로 꾸려나갔으면 좋겠다. 저자가 말한 방법 그대로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저마다 생각과 환경이 다르니 말이다. 독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삶의 \’무기\’로 삼으라는 이 책의 요지만 받아들여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다. 나도 나의 방식대로 독서를 삶의 무기로 삼아 살아갈 것이다. 여러분도 그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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