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의 개미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도 나름 재미있게 읽은 편이였다. 그렇지만 파피용은 노아의 방주 그리고 극중인물들은 사탄, 아담과 이브 등을 모티브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했기 때문에 책을 다 읽기 전에도 저자의 다른 책에 비해 반전요소가 다소 쉽게 예상되었으며 책을 다 읽고 나서 의미없는 말장난에 놀아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냥 기대없이 재미로 읽기엔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