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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한 길
저자/역자
댄 페냐
출판사명
한빛비즈
출판년도
2021-12-03
독서시작일
2022년 10월 05일
독서종료일
2022년 10월 06일
서평작성자
옥*규

서평내용

이 책이 전하는 방향은 명확하다. 보통의 성공도 아닌 어마어마한 성공. \’슈퍼 석세스\’다.

사람들은 성공조차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바램만 간직한 채 실천에 나서지 못하는 데, 댄 페냐는 이런 사람들을 \’이미 죽어있는 사람들\’이라 말한다. 너무 격하게 표현하는 게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조금만 곱씹어 보고 백번 천 번 맞는 말이라는 걸 느꼈다. 나아가지 못하고 주저앉아있으면 죽음을 기다리는 것 외에 무엇이 있을까?

너무나 거침없고 솔직한 어조이기에 거부감과 방어적 태도를 가질 수 있지만 그만큼 댄 페냐가 자신의 노하우를, 지식을, 지혜를 온전히 전해주려고 열변을 토하는 것이니 팔짱을 풀고, 꼬아놓은 다리를 풀어놓고 너그러운 태도로 읽어주었으면 한다.

1조 달러의 자산가이자 기업가의 말은 평범한 이들과의 관점부터가 다르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시하며 다른 사람들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지배자\’다. 그에 반해 우리는 지배자의 지시대로 일을 하는 피지배자이거나 그것조차 못하고 피지배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우리의 삶을 한 차원 뛰어넘게 해줄 \’슈퍼 석세스\’는 지배자가 아닌 이들의 삶에 더욱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며 삶에서 조금이라도 더 앞쪽에 있을수록 좋다.

기업의 인수나 사업 자금 마련과 같은 부분은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 보기엔 흥미 없는 이야기이니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용을 되새겨보면 이런 사업가들의 세상은 어떻게 생겼는지 엿볼 수 있고, 그런 사람들과 같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들도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예시는 저축을 하거나 예금과 적금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은행을 돈을 주고 그것에 대한 대가로 조금 더 많은 돈을 받는, [돈을 \’파는\’ 곳]으로 본다. 분명 \’레버리지\’를 알고 있던 나도 이렇게 서술된 문장을 보고 뒤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았다. 읽기만 한 사람은 그 삶을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부족함을 알게 된 것이다.

\’아는\’ 사람을 넘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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