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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를 읽고
도서명
저자/역자
파울로 코엘료
출판사명
문학동네
출판년도
2018-12-05
독서시작일
2021년 12월 17일
독서종료일
2021년 12월 22일
서평작성자
민*종

서평내용

양치기인 주인공은 안정적인 직업을 바라는 아버지의 뜻과는 달리 세상을 돌아보며 여러 사회와 세상을 구격할 수 있는 양치기를 선택하였다. 어느 날 꿈속에서 보물을 보았고 지속적으로 같은 꿈을 꾸었다.  주인공은 한 유태인의 꿈 풀이를 듣고 난 후, 보물을 찾아 나서기로 결정을 했다. 한 왕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좋은 조언을 듣고 주인공은 모험에 떠난다. 하지만 큰 시련이 찾아오고 피라미드를 찾는다는 여행은 크리스탈 가게와 사막, 오아시스와 죽음의 갈림길까지 주인공을 이끌고 만다.

꿈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

주인공은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시련들을 맞는다. 이 책을 읽으며 차라리 양치기를 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한 편으로는 시련을 맞는 과정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테스트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경험들을 하고 성공과 실패를 맛보면서 새로운 목표만을  만들고 이전의 목표를 잊어가려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나는 높은 목표가 문제였다 생각했지만 그 목표를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문제였던 것이다.

인생의 표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단어가 눈에 계속 밟혔다.  바로 표지이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이 앞으로 가야할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가지 사물을 통해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 뿐만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다양한 표지가 있다. 오늘하루가 유독 힘든날라면 아침부터 나오지않는 치약, 날씨가 추워진 탓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자동차, 찾아도 보이지 않는 중요한 서류파일 등등. 이런 상황속에서 내포하고 있는 중요한 의미는 평소 내 생활습관이 나를 힘들게 점점 만들어 왔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나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거나 일치하는 의미들이 많다. 가령, 주변의 친구가 불만이 너무 많거나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면 한번 쯤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다. 놀랍게도 나도 그런 친구의 모습이 조금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목표와 시련들, 여러 표지를 마주하게 될텐데 나를 위한 테스트가 찾아왔구나. 이 지표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면서 슬기롭게, 지혜롭게 헤쳐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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