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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린 돈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저자/역자
오건영
출판사명
페이지2북스
출판년도
2020-07-23
독서시작일
2021년 05월 10일
독서종료일
2021년 05월 17일
서평작성자
김*현

서평내용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다.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크다. 정부는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양적완화’라는 방식을 취했다. 명목상 재난지원금을 나눠주는 형식이었지만 그 실상은 ‘무제한 돈 풀기’였다. 그렇다면 돈 풀기를 하기 위한 재원은 어디서 마련했는가. 결국은 미래세대가 짊어질 빚이다. 대한민국만 ‘양적완화’를 실시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이 코로나 19로 경제 타격을 입은 계층들에게 지원금을 나눠 주었다. 그렇다면 이 지원금 즉, 돈은 어디로 몰릴까? 결국 자산으로 몰리게 된다. 자산의 형태의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 돈이 자산에 집중 된다는 그 사실만이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자산에 거품이 형성되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상승한다. 이 거품이 꺼지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만약 꺼지게 된다면 이는 국가경제에 큰 위기이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가 좋은 예시이다.

이런 양적완화와 저금리 시대에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할까? 그 해답은 급변하는 시장 분위기와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오건영 팀장의 『부의 이동』은 이런 현실 속에 자산 투자의 과거와 현실 그리고 미래를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에 별 관심이 없다. 경제 현상을 공부하기 위해 『부의 이동』을 읽어보았다. 오건영 팀장은 모 금융회사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또한 다양한 통계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그의 설명이 상당히 논리적이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에 관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부의 이동』은 경제 현상에 관심이 있고,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경제가 어려운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적이다. 명확한 답은 제시하지 않지만, 투자와 관련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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