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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저자/역자
박영숙
출판사명
교보문고
출판년도
2020-06-05
독서시작일
2021년 08월 04일
독서종료일
2021년 08월 09일
서평작성자
박*연

서평내용

코로나를 처음 알았을 때는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최초 확진자가 생겨나고 점점 심해지는 지역이 생겨나고서야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다. 이미 그때는 마스크 품귀현상, 경제 침체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고 그에 맞춰 사람들은 마스크를 얻기 위해 경쟁하는 등 코로나 사회에 적응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겪으며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기술 발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과 변화에 빠르게 대비하지 않으면 나만 불이익을 얻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미래를 예측하라는 말은 장래희망을 고민하기 시작했을 때 들었다. 그때의 미래와 관련된 키워드는 인공지능 및 로봇이었고 그와 관련하여 미래에 없어질 직업들과 생겨날 직업들, 미래 유망학과 등에 대해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렇듯 과학기술 발전과 사람들 생활양상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기에 미래를 예측하고 움직인다면 삶을 더 윤택하게 하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데 큰 지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얻기에는 혼자서 찾을 수 있는 정보의 정확도는 떨어지고 정보의 양은 한계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고 그 방법이 바로 책이다. 그러한 서적들 중 이번에 읽은 ‘세계 미래 보고서 2035-2055’를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세계 미래 보고서 시리즈의 3년 만에 나온 핵심판으로 코로나의 전후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미래에 발전할 분야 및 기술을 소개해주고 있다. 그 분야로는 크게 코로나 19, 수명, 생활, 경제, 교육, 환경으로 나누어 다양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미래의 사회나 관련 기술과 관련된 책들이 존재하고 있는 현재, 이 책의 특징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음에도 너무 깊이 있게 설명해주지 않고 딱 호기심이 가질 정도로 요약하여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미래 기술이나 양상을 담고 있기에 흥미 있는 분야가 아니면 지루할 수 있는 게 당연하다. 그러한 부분에서 이 책은 적당한 분량으로 나누어져 있기에 일반인이 읽기에 지루함이 없게 읽는 부담감을 줄여준다. 그리고 각 파트마다 제목과 소제목이 나누어져있어 자기가 관심이 있는 분야 안에서도 흥미로운 부분만을 찾아 읽을 수 있게 도와주어 가독성이 좋았다. 거기다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소제목을 통해 미리 파악하고 읽을 수 있어 읽기에 편했다.

무엇보다도 책의 내용이 다양한 분야를 다루기에 평소 관심이 없던 분야를 읽을 기회가 많을 것이다. 그때 지문이 길지 않아 중요한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어 몰랐던 나의 관심 분야를 발견 할 수 있었고 몰랐던 분야의 지식도 거부감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물론 이러한 특징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의 미래 기술 및 양상을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관련 분량보다는 다른 분량이 많아 유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전체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빠르게 변화되는 미래와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인식이 어떠한 방향 흘러가는지를 파악하고 싶은 사람이나 자신의 진로문제에 대해 지표를 얻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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