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이 이끄는 대로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 건넨 첫 마디, 초면인 상대와 나눈 인사말 한마디가 그날 하루를, 그 사람과의 관계를 좌우하는 토대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내용도 그렇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피할 수 없는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오늘부터 나부터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건네 보면 어떨까를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줄 행복의 선순환은 한마디 말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건넨다면 엉켜 있던 관계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서로가 긍정의 기운에 휩싸이게 된다.
나를 인정해주는 말, 잘하고 있다는 칭찬의 말을 들으면 뇌의 ‘보수계’라 불리는 부위가 활성화되면서 건강해지고 기분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보수계가 활성화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 활동적인 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에 움츠러든 마음을 펴게하고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다. 또한 뇌는 인칭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에 험담도 자신의 험담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따라서 부정적인 발화는 자신을 위축시키고 비난하는 일이기에 피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심리학자 윌 슈츠 박사는 ‘자기중요감’, ‘자기유능감’, ‘자기호감’을 자아존중감의 세가지욕구라고 말했다. 사람은 이 세가지 욕구가 충족될 때 만족감을 느끼고 성장하게 되며 반대로 훼손될 때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된다고 했다. 자기중요감은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싶어 하는 욕구로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충족되며, 자기유능감은 유능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로 대단해 성장했어 같은 말을 들었을 때 충족된다. 또 자기호감은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로 좋아해 관심있어라는 말을 들으면 충존된다고한다.
사소한 행동 하나, 평소 그 사람의 모습 그 자체를 인정하는 칭찬 한마디는 바로 이 세가지 욕구를 채워주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이처럼 칭찬은 단순한 인사치레가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긍정의 언어인 것이라고 하였다.
사진 찍은 페이지와 같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말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책에서 알려주는 사례를 토대로 평소 자신의 말버릇을 점검하고 지금 상대에게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기른다면 유연한 인간관계, 인생의 선순환을 불러오는 긍정적인 마인드까지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말의 긍정성을 알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