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두꺼워서, 혹은 왠지모를 거리감 때문에 읽지못한 문학 작품들이 다들, 누구나가 다 있을 것이다 그런 문학작품들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 책은. 한편에 비록 4~5장 밖에 되지 않는 분량이지만 마치 두꺼운 책 한편을 다 읽은 것만큼이나 마음이 부르다. 장영희 교수님 특유의 솔찍함과 당당함이 묻어나는 책, 한편을 읽을때마다, 실제 문학작품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지는. 마법같은 힘이 있는 그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