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국내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주식에 뛰어들었다. 사실 나는 주식에 주자도 몰랐던 찐 주린이었지만 금융권 이라는 진로를 설정하게 된 후로 경제, 금융에 대해 현실적으로 돈을 굴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주식 투자 성공률을 높이 올리는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주식에 입문하게 되었다. 주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로 주식에 뛰어들다보니 주변 지인 말에 줏대없이 흔들리고 나의 가치관 형성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주식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참 멘땅에 해딩한 후 크게 데이고 제대로 알고싶은 시즌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을 발견하였다. 차트보는 방법이나 추천주들은 유튜브나 지인에게 들었었지만 정말 기초가 되는 부분들은 문외한 이었다. 예를들어 외국인이 사면 호재인가? 기관투자자? ETF 등을 잘 모르는 나에게 기초가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목차에 있다. 목차에는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초와 돈이 되는 종목을 고르고 싶다면 알아야하는 지식, 주식하기 좋은 날이 언제인지, 차트가 언제 사고팔지 알려주는 이유, 다양한 상품들, 그리고 현재 잘나가는 종목들에 대해 알려준다고 하였다.
내 눈에 가장 들어왔던 페이지는 \’돈 되는 종목을 고르고 싶어요\’였다. 주식만 볼게 아니라 금과 은 구리와 석유까지 훑어볼 수 있었다. 경제가 안 좋을수록 더 빛나는 금의 이유는 한국이 붕괴된다고 가정한다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원하는 더 이상 가치가 없어질 것이다. 이때 금 한 돈을 가지고 있다면 금을 달러로 바꿔서 뭐라도 살 수 있을 것이다. 금은 전세계에서 통용되고, 또 화폐가치가 폭락해도 현물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자산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이와같이 다양한 종목 그리고 설명들로 천천히 자세히 풀어 알기쉽게 공부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봉차트에도 이름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양봉 음봉 십자형 도지(시가와 종가가 같을 때) 일자형 도지(시가,고가,저가,종가가 모두 같을 때).
장투와 단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사실 나는 실제로 단타를 경험 해봤는데 이익을 맛봤지만 큰일도 맛봤던 쓰디쓴 경험도 보았다. 주린이라면 어쩔 수 없이 알아야 하는 것들 맨땅에 헤딩하면서 배우지말고 기본기는 책에서 습득하는 걸 추천한다. 나처럼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주식과 펀드가 예적금처럼 투자의 기본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 미리미리 공부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