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내용
말하기를 말하는 법
아 다르고 어 다르듯, 말하는 것에도 방법이 있고 종류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입 밖에 내면 다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방법을 다양하게 다룬다.
말은 할 수록 늘며, 강연자라고 해서 특별한 사람이 아니며 강연자도 떨리고, 긴장한다.
발표는 못해도 괜찮으며, \’내 말을 안들으면 네 손해\’라는 마인드를 장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이롭고 긴장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글 중에 \’유명인도 아무말을 한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 부분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강연가라고 해서 특별한 기술이나 말하기 기법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강연뿐만 아니라 흔히 우리가 겪게 되는 발표상황에서도 적용되는 말이다.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두고 발표를 준비하고, 그렇게 충분하게 준비한 후 이루어지는 발표는
못하고 싶어도 못 할 수가 없다.
이러니 자신감이 없을 수도 없을 것이다.
다양한 사연 가운데 \’여성 작가들의 모임\’ 썰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여성 작가만의 모임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그 모임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배려하는 세심함과
모든 것을 총괄하고 관리할 수 있는 리더십,
이또한 작가님의 말하기에서 비롯된 능력이 아닐까 싶다.
이 글 또한 아무말 대잔치이지만,
단 한 명이라도 말하기를 말하는 법에 관심이 생긴다면
나는 뿌듯할 것 같다.
말하기 또한 그렇다.
내 말을 단 한명이라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성공한 말하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