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을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노보노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다.
“ 살아있는 한 곤란하게 돼 있어.
살아 있는 한 무조건 곤란해.
곤란하지 않게 사는 방법 따윈 결코 없어.
그리고 곤란한 일은 결국 끝나게 돼 있어.
어때? 이제 좀 안심하고 곤란해 할 수 있겠지? “
평소 걱정이 많던 나는 이 글귀를 보고
내가 지금껏 좇아온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걱정 없는 인생이 어디 있고,
시련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
살아 있는 한 고난은 필연적이며
죽기 전까지 나와 함께할 것이라는 사실은
지금껏 나를 괴롭혀왔지만,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심지어는 ‘그래야만 하는’ 것이기도 하다.
만약 우리에게 걱정, 불안, 두려움과 같은 감정이 없다면,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아무런 고난과 시련 없이
우리에게 꽃길만 펼쳐진다면,
우리는 그 길이 꽃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우리는 항상 ‘행복’하고 싶다 말하지만
정작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행복은 보지 못한다.
행복하면 ‘이 행복이 언제 끝날지 몰라서’ 걱정하고
불행하면 ‘행복이 언제쯤 찾아올지 몰라서’불안해한다.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이 있다.
나중에 웃는 사람이 아니라, 자주 웃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이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야 한다.
보노보노는 이런 우리를 보며 말한다,
“ 살아있는 한 곤란하게 돼 있어.
살아 있는 한 무조건 곤란해.
곤란하지 않게 사는 방법 따윈 결코 없어.
그리고 곤란한 일은 결국 끝나게 돼 있어.
어때? 이제 좀 안심하고 곤란해 할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