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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유진이의 책읽기...
저자/역자
켈젠,한스
출판사명
展望社 1984
출판년도
1984
독서시작일
2020년 12월 18일
독서종료일
2020년 12월 18일
서평작성자
손*진

서평내용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은 깔끔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지만 사실 내용 자체가 쉬운 내용이 아니고 깊이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많은 교훈을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깨달은 바와 느낀 점이 더욱 많았다. 특히 내용이 이어져 있지 않고 챕터별로 다양한 주제의 글들이 있어서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 읽는 재미도 있었다. 스무개의 다양한 목차 중에서 가장 흥미 있게 읽었던 부분은 맨 첫 에피소드인 전차 기관사의 딜레마이다. 간략한 내용은 이렇다. 빠른 속력으로 달리고 있는 기차의 선로위에 5명의 일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기관사는 빠른 속력 때문에 기차를 멈출 수는 없었고 1명의 사람만이 일하는 오른쪽 비상철도로 가는 방법 또는 그대로 가는 방법밖에 없었다. 기관사는 고민에 빠졌다. ‘한사람을 희생시키고 더 많은 목숨인 5명을 구하는 게 옳은가, 죄 없는 한사람을 내손으로 죽게 해서는 안 되는가.’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기관사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단순히 머릿수로 판달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소중한 생명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나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 사람마다 우선시 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결정할 수 없지만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최선의 방법과 그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를 이 책을 읽다보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서평을 읽고 이 내용과 관해 더 알고 싶거나 다른 내용도 궁금하다면 이 책을 직접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고 있던 여러분의 철학적 사고가 열리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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