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럴 때 기분이 나쁜가?
나만 이럴 때 눈물이 나고 상처를 받을까?
누구나 가끔 위와 같은 생각이 들 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와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나를 챙겨주지 않을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신경쓰지 않을 때.
우리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자신은 모르지만 그 상처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주곤 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내용들을 다룬다.
제목에 나오는 ‘떡볶이’가 주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누구나 가끔 죽고싶을 때가 있고,
실제로 죽으려 하지는 않지만 그정도로 힘든 순간들이 존재한다.
그럴 때 우리는
나만 이런걸로 상처받고 괴로운가?
나만 이런걸로 죽을 것 같이 힘든가?
등의 자기파괴적 생각들을 하곤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죽고 싶어도, 떡볶이는 먹고싶어.
죽고 싶어도, 죽어서는 안 될 이유가 존재하며 죽기에 우리는 너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그것을, 잊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