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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자가 눈을 가린 남자의 이야기
도서명
저자/역자
다아윈,차알즈 R.
출판사명
乙酉文化社 1972
출판년도
1972
독서시작일
2018년 11월 25일
독서종료일
2018년 11월 25일
서평작성자
옥*정

서평내용

생명과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 이 책과 이름이 같은 책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28><7년의 밤><내 심장을 쏴라>를 쓴 '정유정'작가의 책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책은 자신이 간질환자인줄 알고 부작용을 감수하며 약을 먹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아침, 눈을 뜬 주인공은 피로 얼룩진 자신의 옷과 방을 발견하게 됩니다. 발작이 일어 났음을 예감하는 것과 동시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방 밖을 나와 핏자국을 따라가는데,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이어진 핏자국의 끝에는 목이 무언가에 베여 죽은 어머니의 시체가 있었습니다. 혼란으로 가득 찬 주인공은 전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려 애쓰지만,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주인공이 여러단서를 찾아 보며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는데…. 이책은 자신이 사이코패스인 것을 모른채 자란 주인공이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어머니의 죽음을 시작으로 밝혀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철저히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엄청난 흡입력과 함께 주인공과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재미가 쏠쏠한 책입니다. 만약 잔인한 소설도 괜찮고 사이코패스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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