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나 자기자신의 분위기를 가지고 사람마다 사람을 느끼는 방식이 다르다. 첫인상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말의 억양이나 눈빛들은 그 사람 말의 품위를 결정하게 된다. 요즘에 사회는 너무나도 바쁘다고 할 수 있다. 여자도 사회생활을 많이 하면서 결혼이나 출산같은 것은 줄어들고 이혼자의 수는 늘어져만 같다. 서로 바쁘다. 서로 바쁘니 이해를 못해준다. 서로의 시간이 부족하니 서로의 의견을 물을 시간조차 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예를 들어생각해보자. 매일같은 야근과 매일같이 상사에게 시달려서 하루종일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하지만 원만하고 사이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10분이라는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든다. 직장인에게 10분이란 커피한잔하고 화장실 한번 다녀올 시간정도 될 것이다. 그 10분동안만이라도 서로으 배우자에게 '너 밖에 없어.' 라는 눈빟을 가지고 그 사람에게 집중해주고 맞장구 쳐주면서 오늘 하루 힘들었던일과 재밌었던일 한 10분정도면 다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뒤에는 자기가 해야할 것이나 잠을 청해도 절때 배우자에게 미움을 사지않을 것이다. 그 배우자도 하루종일 직장에서 피곤했을 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로에게 10분만 투자하면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언어의 온도라는 책은 이기주 작가님의 자기 경험을 소재로 그가 느낀 감정들을 서술하여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곤한다. 우리는 꼭 서로가 말을 하지않아도 행동과 글이라던지 아니면 영화를 보다가도 그런 언어가 주는 온도를 느낄 수가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언어는 음식과 가장 비교를 많이 하였다.생각해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았다. 냉랭한 언어는 사람의 마음을 얼게 만든다. 농담은 차가운언어라 많이 섭취하면 곧 탈이 날 것이다. 너무 뜨거운 폭언은 사람마음에 화상을 입힌다. 이렇게 알맞은 온도로 빚어진 마음에서 나오는 언어는 적당히 따뜻하며 맛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은 1부에선 말이라는 에피소드30가지로 시작된다. 사람들이 이기주 작가에게 한 말을 곱씹거나 영화의 명대사 같은걸 보고나서도 그걸 느낀걸로 글을 써내려갔다. 사실 이 말을 주제로한 1부가 가장마음을 후벼팠다. 뭔가 더 교훈을 주는 찡함이 있었다. 제 2부는 글이라는 파트다. 글로써 사람들에게 어떤 온도를 주는 지에 대한 경험적 수필이었다. 글을 잘 못 쓰는 나로써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파트였다. 제 3부에선 행동에 관한 파트다. 하는 행동에 관한 온도를 느끼고 쓴 글이다.
전체적으로 글이 따뜻해서 좋았다. 나는 이 책을 요즘 너무 사람들에게 말로 상처를 받거나 상처를 입히고 있는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모든 사람들이 말을 하고 글을 읽고 쓰며 행동이 들어난다. 모든 사람들의 배려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