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지오노 작가는 다른 다수의 작가들 사이에서도 추앙 받는 사람으로, 오래전에 이 책을 썻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가슴 속에 꼭꼭 담아두고 있는 책이다. 물른 그 사람들 중 나도 포함이 된다고 생각한다. 장 지오노가 여행을 하다가 양치기 엘제아르 부피에를 만나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부피에는 오랜 시간동안 나무를 심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일을 해 온 것이다. 그 결과 주위 환경들이 개선되었고 그 땀과 가치를 알게 된 숲 관련 고위관리들도 매료당해 훼손되지 않았다. 내용 전개는 단순하고 가벼웠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나를 반성하게 만들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나는 부피에의 자세가 존경스러웠다. 비록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하찮아 보이는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만은 인생에 활력과 행복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면 후회하는 삶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