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라이징을 읽은 이후 한니발렉터의 이야기를 담은 '양들의 침묵'을 읽어보았다. 양들의 침묵은 수감된 한니발 렉터가 FBI의 수사관을 도와 연쇄살인의 해결을 돕는 이야기이다. 수감되어 외부에 단서를 선택적으로 수용하면서 범인의 정체와 범죄현상에 대한 단서를 통찰력과 추리력을 통해서 수사관에서 제시하는 모습을 보면, 통찰력에 대해 소름끼칠 정도로 날카롭다.
만약 추리와 스릴러, 그리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을 읽기 원한다면 '양들의 침묵'이 가장 적합한 소설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