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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그리고 상상력
저자/역자
진중권
출판사명
휴머니스트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5년 08월 31일
독서종료일
2015년 08월 31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어린이가 되는 것은 과거의 어리석음으로 가는 퇴행이 아니라 과거의 천진난만함으로의 동시적역행이다.
상상력 혁명은 선형적, 논리적, 추론적 사유를 배제하지 않는다. 외려 그걸 전제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을 뿐이다.
상상력은 어디서 오는가? 진중권씨는 이는 유년기의 천진난만함에 합리적 사고가 어우러 졌을 때 일어나는 반란이라 말한다. 
진정으로 상상을 동원하기 위해선 무지는 죄악이 되어버린다.
다른 시각과 다른 사고를 하기 위해 적당한 지식으론 절대 이뤄질 수 없다. 
많은 부분을 탐구하고 고뇌 끝에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 가능한 것이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많은 예와 자료들을 통해 새로운 발상을 하기위해서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다. 
일상의 것이 때로는 아주 소중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살짝 일상을 비틀어 본다면 우린 지금보다 훨씬 신나고 흥미진진한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모든 예술과 디자인을 인간의 감성을 위해 존재하나 그 모든 것을 해석하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이성적 사고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물론 위에서처럼 천진난만함의 동시적 역행을 동반해야 한다. 결론은 다양한 것들을 보고 느끼고 또 재해석하고 인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지식과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해 주었다. 또한 앞으로는 좀더 재미있는 생각과 시각으로 작품을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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