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쓰기전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라는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하고 서평을 쓰도록 하겠다.
서른 살에 서계 100대 대학교수가 된 그녀.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가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이 책은 남부럽지 않은 성공한 인생을 살다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음을 앞둔
한 여인의 삶의 끝에서 많은 이들에게 남긴 유언이자, 회고록이다.
3가지 부제로 구성되어, 각 부제마다 여러 이야기가 펼쳐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마다 우리에게 소중한 깨우침을 전해준다.
첫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서서
암이란다. 얼마나 오래 살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었다. 다만, “어떻게 살아갈까?” 이 생각 하나만 남았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단 하나의 절대명령을 내렸다. “불리불기 – 헤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두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추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손해다. 인생의 어느 순간, 당신은 그때까지 쌓아둔 추억 더미 속에서 삶의 의지와 희망을 찾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릴 수도 있다.
당신의 추억은 우주에서 하나밖에 없는 값진 재산이다.
“괴로운게 있다면 여전히 받은 게 너무 많다는 것. 그것을 받은 만큼 돌려주지 못하고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눈물로 사랑을 만들 수 있다면 죽기 전까지 쉬지 않고 울 수 있을 것만 같다…”
세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삶의 시간이 멈추는 것보다 내가 받은 사랑을 다 갚지 못할까봐, 그게 더 두렵다.
세상에 빚을 지고 싶지 않다. 사랑만 남겨두고 싶다.
“한때는 나만 아프다고 생각했고, 그게 너무 억울해서 세상을 경멸하고 증오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내가 아무리 아파도, 세상에는 나보다 더 가슴이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을.”
“어떤 영혼은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는 것.”
아픔도 슬픔도 없는 세상이 늘 곁에 있길 바란다. 행복과 사랑만이 존재하는 세상이 늘 곁에 있길바란다.
내 아픔이 아니기에 감히 함부로 얘기 할 순 없지만 아픔, 슬픔 설령 그것이 죽음이라 할지라도
내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책속의 그녀 모습을 통해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한번 더 깨우치고 느끼게 되었다.
고맙습니다. 위지안.
그녀는 폭주기관차처럼 앞만 보고 살아가던 내 삶을 잠시 멈춰 세웠다.
난 오늘 내 사람들과 함께 했던 달콤한 추억을 한번 더 생각하며,
내 사람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 내 사람들의 따스한 체온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삶에 대해, 내가 살아가고자 하는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죽음이라는 2글자 위에 놓인 슬픈인생. 한장 두장 책장이 넘어갈때면 나의 치솟는 감정을 주체 할 수 없었다.
간접적으로 많은 걸 느끼게 되었고, 내 삶의 추억과 지난 날들을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성공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현시대의 나와같은 청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좋은 직장, 높은 명예, 부유한 삶을 위해 인생을 살아 가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나를 응원해주고 나와 함께해주며,
지금 내 옆에서 냉랭한 삶에서 나와 함께 체온을 나누고 있는 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나누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그녀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세지이다.
내 인생의 마지막 한문장이 남았을 때, 후회없이 행복의 마침표를 찍고 싶다.
(회색톤 글은 인용구 입니다. 서평은 간단한 책의 소개가 있어야 하기에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해 책의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