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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의 1984를 읽고
도서명
저자/역자
Orwell, George
출판사명
민음사 2003
출판년도
2003
독서시작일
2015년 07월 19일
독서종료일
2015년 07월 19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군대에 있을때 '동물농장'이라는 책을 처음으로 접하고 상당히 충격을 받게 된뒤 작가가 집필할 책을 읽고 싶어서 독서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완독을 하지못했고 전역을 한뒤 우연히 서가에서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다시 읽게 되었다. 

이책은 1948년에 쓴 소설인데 의도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숫자하나만 뒤집어서 1984년 즉 미래의 시점에서 본 사회를 구상한 책이다. 

이 사회는 사회주의체제에 입각한 책이다. 조지 오웰 그 역시도 사회주의 체제의 모순을 적나라게 표현한 책을 집필하였지만 그는 사회주의를 옹호한다는 말을 남겼다. 

비록 실패한 이데올로기이지만 이 책은 상당히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는 책이다. 

책에는 체제가 유지되기 위해서 철저히 언론을 통제하고, 국민들의 일거수일투족 감시하며, 그들의 체제유지를 위해 과거의 사건 즉 역사를 바꾸는 작업을 꾸준히한다. 

생각만 해도 무서운 사회이다.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지도 못하고 역사에 대한 본질을 무시한채 자신들의 입맛에 바꿔버리고, 언론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사람들의 생각을 통제해버리는…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사회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덮고 우리 사회를 살펴보면 아마 정말 아마도 우리 지금 이 현재의 사회가 책에서 실현되는 사회가 되어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세계화라는 입맛에 맞추기 위해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수정하고…. 부산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서울의 광화문 앞, 시청 앞, 서울역 앞의 상황을 알지못하며… 집 밖에 나서면 cctv에 수시로 노출되는 우리는… 어쩌면 점점 더 민주주의의 정의와 점점 멀어진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책을 통해 나는 우리가 볼 수 없는것을 볼 수있게 하고, 들을 수 없는것을 듣기 위해서는 학생으로서 끊임없이 본질에대해 생각하고 책을 통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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