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에서 속독에 대한 편견을 없애도록 하고,
슬로리딩의 테크닉들을 소개하여,
독서에 방향을 가지고, 탐구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슬로리딩 이란 무엇일까 ?
슬로리딩은 간단 히 말하면 책을 느리게 읽는 것이다.
속독과 반대된다.
슬로리딩을 통해서 속독과는 달리 여러 장점을 가진다.
책에 대한 이해력 상승과 자신의 내면을 성장 시켜 주고,
깊이 있고, 풍요로운 독서에 도달하도록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도록 해준다.
누구는 책 읽기를 즐거워하고, 누구는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두려워하기 까지 한다.
나는 후자였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의 문제점들을 확인 할수 있었다.
공포의 대상으로밖에 되지 않았던 책 읽기. 나는 빽빽하게 쓰인 활자들을 보면 항상 억소리를 냈었다.
즐거움을 느낄수 없었다. 나는 책 읽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은 주체적으로 독서 행위를 수용하며, 책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 가에 대한 고민을 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특히나, 자신의 독서 습관을 체크 해볼 수 있어 좋았다.
그동안 너무 활자를 쫒아 다니지는 않았나? 또 정보 위주에 치우쳐진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았나 ?
이른 시간에 많은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다.는 '속독' 의 매력에 나는 너무나도 휘둘렸된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무를 보지 못하고 숲 만을 바라 본,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돼버린 격이라고 생각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슬로리딩을 통해, 자신의 독서습관을 확인하고, 독서의 큰 재미를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