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
서평쓰기
>
죽음의 밥상
도서명
저자/역자
Singer, Peter,
출판사명
웅진씽크빅 2008
출판년도
2008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3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3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우리가 마블링 모양의 지방질 스테이크를 보면서 군침을 흘리는 일이 과연 얼마나 윤리적인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일년에 십억마리 이상의 돼지가 송곳니와 꼬리가 잘리고 거세당하고 몸도 움직이지 못할 비좁고 냄새나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마침내 전기충격기로 몰리면서 죽음의 고통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없이 도살되는 과정을 보면서, 과연 이것이 미국만의 문제일까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한편으로는 아직 굶어죽고 비윤리적으로 학대당하는 인간들도 많은데 식육동물의 윤리까지 생각하는 것이 과연 이성적인가를 고민하게한다. 저자는 인류가 윤리가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과거 흑인노예나 여성에대한 윤리와 같이 식육동물에 대해서도 같은 윤리적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베건” (육식을 하지않는 사람) 역시 광신으로 흘러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전체 메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