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책은 앞으로 초 저금리 시대를 살아 갈 대학생들에게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전반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행동들에 대해 얘기해주며, 은행과 금융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는 점에서 정말로 고마움을 느낀 책이다. 은행원이였던 저자가 퇴작한 후에 쓴 책이라 뭔가 더 믿음이 갔다.
부자가 될 수 있는 행동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내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 2가지가 있다.
첫째는 부자들은 자신의 가치기준과 척도에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행동을 하는 것이고, 둘째가 물건을 살 때의 눈썰미와 상품을 음미하는 자세를 가진다는 부분이다.
자신의 가치기준과 척도에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행동을 한다는 말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판단에 의존해서 소비행동을 한다는 것과 계획적인 소비를 한다는 말이다.
자신의 가치기준으로 물건을 산다는 게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항상 광고에 노출되어 있고, 남이 좋다라고 생각하는 제품을 좋다라고 느끼게끔 세상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것들로의 해방은 주변인식으로부터 해방을 말하며 비교심리로부터의 해방되었다고 볼수있다.
이것이야 말로 정말로 자신의 돈을 컨트롤 한다는 말이다.
물건을 살때의 눈썰미와 상품을 음미하는 자세를 가진다는 것은 무슨 물건을 사더라도 잘 사는 법이 있으니 그러한 자세를 가져라 라는 말로 생각된다.
나는 이 말에 정말로 공감한다.
왜냐하면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누구한테 사느냐, 어디서 사느냐, 언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시장바닥에서 콩나물 사듯이 사지말라 라는 말이다. 즉 , 대충사지 말라는 말이다.
판매자가 사장인지 직원인지에 따라 달려지며 (사장은 현금이면 좋지만 직원은 상관없다.하지만 인센티브가 있는 직원이라면 또 다르다. 하나를 팔면 자기한테 떨어지는 몫이 있으니 가격협상을 해서라도 팔려고 할 것이다. 이때 가격을 낮출수 있다.)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은 쉽게 얘기해서 명품을 사더라도 백화점이 아니라 면세점에서 사는 것이 싸다 라는 말이다.
언제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은 마트에 오전에 가면 비쌌던 물건들이 마감 할 시간쯤 되면 가격이 떨어져 있음을 말한다. 정찰제라는 말 따윈 쓸모가 없어진다.
이것은 극히 일부분에 해당되며 모든 물건은 다 이렇듯 싸게,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법들을 다 꿰차고 있기에 그들은 돈을 아낄 수 있었고 부자가 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정리하자면,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명품으로 치장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생각과 행동의 차이가 부자를 결정하는 것 같다. 이러한 사소한 차이가 말이다. 누구나 다 생각 해 낼수 있는 부분이기에 사소한 차이라고 했다.
저자가 책 제목을 20대라고 적은 것은 , 이러한 행동과 습관이 부자를 결정하는 것들인데 이게 나이가 들면 잘 바뀌지 않으니 20대라고 단정지었지 않나 싶다.
나머지 부분은 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