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패션잡지 회사의 편집장 비서로 일하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흔히 우리들이 그러한 오류를 범하듯 주인공도 처음에는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였지만
변변히 실패하게 되어 급하게 일을 찾다보니 취직된곳이 패션지의 비서직 자리였습니다.
그녀는 패션의 ㅍ자도 모르는 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취직을 하였기에 처음에 모든것을 낯설어하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비웃는것에 더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정작 그곳에서 일하는 모든이들은 그곳에서 일하는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행동 하나, 옷 색깔 하나, 걸음걸이,식단에 까지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합니다.그냥 일하는 사람은 주인공 뿐인거죠
그녀의 편집장은 그런한 프로들이 사는 세상에서도 더욱더 철저하고 치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하고 있어 존경을 사는 인물인데 그런 사람 밑에서 일하는 주인공은 그저 잔소리 많고 직원부려먹는 상사로 밖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편집장 밑에서 1년간 일을 하며 프로정신이 어떤것인지 공과 사를 칼같이 구분짓는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강단있어야 하는건지 ! 그런것들을 이겨내야만 한분야의 최고가 될수 있다는것을 깨우치고 점차 편집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이것을 깨우치고 어려움을 묵묵히 참은 결과 후에 퇴사하고난 뒤 그녀를 꼭 고용하라는 패션지편집장의 추천서가 그녀를 저널리스트로 일할수 있도록 도와준 큰 발판이 되어주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고진감래 라고하나요?
참고일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사랑할수 있다면 시간이 흘러 성공할수 있다는 어찌보면 식상한 이야기일수 있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고도 잘 마음먹어지지 않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내인생의 편집장 같은 사람이 많이 나타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수 있을지. 사뭇 걱정도 되지만 적어도 그것을 이겨냈을때 달콤한 보상을 받을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힘들더라도 내가 원치 않는 일을 사랑할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성공은 반드시 따라올것이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