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이 작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하여 내용이 빈약한것은 아니다. 저자의 ‘사고법’은 활용할 만한 대목이 더러 있다. 특별한 곳이 아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서 시작하라’는 지침은 글쓰기와도 맞닿은 부분이다. 밖이 아니 ‘안’에서 찾아야 할 글감처럼, 영감 역시 갖고 있는 무어, 주변에 존재하는 무언가에서 떠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