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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현대카드 이야기
저자/역자
이지훈.
출판사명
쌤앤파커스 2012
출판년도
2012
독서시작일
2013년 02월 27일
독서종료일
2013년 02월 27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작년 말 현대카드의 정태영 사장 트위터로 인해 작은 논란이 일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의 카드 사용 통계를 보면 여성 회원의 사용이 더 많은 장소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남성들의 지불이 압도적으로 더 많기 때문이라며 불쌍한 남자들 언제까지 이러고 사실건가는 내용으로 논란이 있었다. 사태가 커지자 그는 트위터로 이는 가벼운 농담뿐이였는데 현대카드는 여성 민심을 잃고 있다, 남성들 그냥 커피 정도는 사라, 나는 여성의 편이라며 사과 아닌 사과를 트위터로 했다. 하지만 이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꼴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도 기업의 사장의 직위를 가지고 있는 분이 저런 경솔한 트위터를 올리는데 난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평소 현대 카드에 대해 너무 좋게 생각하고 있었던 나는 그 트윗을 보자 현대카드를 쓰는 주변 사람들에게 카드 자르라고 이야기 해야 하나 생각했다. 이제까지 현대카드의 광고들과 각종 공연, 이벤트와 관련된 현카의 소식들을 보며 나도 직장인이 된다면 가장 먼저 현대카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실망이 너무 컸다. 그리고 이 책 역시 도로 반납할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장은 사장이고 지금의 현대카드를 만든 것은 보이지 않지마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분들의 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난 그 분들의 이야기를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는데, 신문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얻기가 힘든 에피소드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김연아와 관련한 에피소드라든가, 임직원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참 좋았다. 무엇보다 현대카드 일처리의 속도에 놀랐다. 다른 기업들은 광고 논의에 대해 몇 주가 걸리는데 현대 카드는 정말 빠름, 빠름, 빠름, LTE 급으로 몇 일만에 결정을 끝낸다고 한다.


 현대카드의 광고를 보며 구매욕과 소비욕이 상승하는 팬의 입장으로서 이 책에 나와 있는 현대카드의 이야기가 계속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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