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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같이 아름다운 사랑
저자/역자
노희경
출판사명
북로그컴퍼니 2010
출판년도
2010
독서시작일
2013년 02월 12일
독서종료일
2013년 02월 12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거짓말 같이 아름다운 사랑의 줄임말. 드라마 ‘거짓말’의 극본집이다.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드라마만 줄창보다가 드라마작가가 되보고 싶다는 꿈을 꿧다

그래서 관심있게 작가관련 서적을 보다가 노희경 작가의 거짓말을 보게되었다.
이런 드라마를 본적이 없는데 노희경작가의 대표작이라고해서 궁금해서 펼쳐보았는데 
알고보니 90년대드라마였다. 많은 마니아를 양성해낸 드라마라고 한다.
노희경작가가 환자용깡통죽을 먹고 하루 두세시간씩 자며 대본을 안보고도 줄줄이 외울만큼
미친듯이 썻다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 모두들 사랑을 한다.
어릴 때  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예쁘고 젊은 남녀들만이 사랑을 하는 줄 알았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중년의 사랑에 대한 드라마를 봐도 이해하지 못했다.
이제야 조금 나이든 사람들도 짝이 있는사람들도 사랑을 한다는 것을 조금 깨달았다.
이 드라마에서는 부인이 있는 남자와 연상의 여자가 사랑을 하는 스토리가 주다
얼핏보면 이를 불륜이라 하겠지만 노희경은 이들의 사랑을 애틋하고도 아름답게 그려낸다.
여주인공의 엄마도 과부로 살아가다 폐경기가 다되어서 첫사랑 오빠를 만나 연애를 시작한다.
요즘 드라마에서 나올 수 없는 잔잔한 이야기다.
노희경 자신도 쓰면서 주위작가들에게 욕도 많이 들어먹었다고 한다.
소위 흥행성이 없기 때문이다.
비록 큰 스토리는 없지만 거짓말1권에서 초반에 나오는 섬세한 
인물묘사와 설정은 주인공들이 정말 우리 주변에서 지금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비중이 적은 인물이라도 그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줄줄이 적어나가면 드라마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노희경의 말이 떠올랐다.

개인적으로 옛날 드라마는 화질때문에 별로 안좋아하는데

극본집을 읽으니 나름 주인공배역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하고

ost도 정해보며 읽으니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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