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애커로프와 로버트 쉴러는 케인즈의 생각에서 실마리를 얻어 행동경제학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경제가 작동하는 원리를 알려면 야성적 충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야성적 충동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자신감, 공정성, 부패, 화폐, 착각을 뽑는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야성적 충동은 더욱 강해지고 세계의 금융시스템을 좌우 할 만큼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오래된 케인즈 이론을 새로운 시각으로 깨워낸 점, 경제적 사고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이읽은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