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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땅으로 떠난 여인
저자/역자
장미란,
출판사명
북이십일 2012
출판년도
2012
독서시작일
2012년 11월 23일
독서종료일
2012년 11월 23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한국에서 태어나 딸만 있는 집안의 막내로 태어난 남표는 여자를 잘 공부시키지 않는 시절에 태어나

인문 고등학교까지 진학했으나 취업반으로 들어가게 되어, 대학교는 들어가지도 못한체

취업을 하게되었다.

 그런데 지역에서 무료로 이슬람 언어를 가르켜주는 강의를 수강하게 되고, 그녀는 그 기회를 잡아

이슬람에 있는 대학교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갓 태어난 동생과 어머니가 걱정이 되어

취직을 해야할 거 같아 이슬람의 왕실에서 일하게 되었다.

 왕실에서 긴 원피스를 입으며 여성으로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여성의 할례를 알게되었다. 물론 힘든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물리치료사로서 들어가게 되는 것을 후에 알게된후 유럽으로 가 공부를 하는 기회도 얻었고 타지에서의 향수도 느끼고 전쟁통에 힘들었지만 6년이라는 세월을 그곳에서 보내게 된다.

 6년이 지나고 아이샤가 아니라 남표로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의지를 굳힌 그녀는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6년이라는 세월을 일하며 지냈지만 그녀는 일을 손에 놓지 않는다.

 오랜만에 들어온 한국에서 그녀는 박물관을 세우고, 중동에 한국의 건설회사를 연결시켜주는 등

많은 일을 해낸다.

마지막에는 5급 장애인이 되어버리는 그녀지만 굴하지 않고 일을 해낸다.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의 측은한 눈길을 고스란히 받을 때마다, 속칭 잘나가던 때의 내 자만을 반성하며 눈물겹던 적이 많았다. 아직도 나는 날마다 느린 걸음으로 산책을 하고, 소박하지만 건강한 음식을 먹고, 앞으로만 내빼던 마음도 좀 주저앉힌다. 일부러라도 더 많이 웃는다. 삶을 바라보는 일도 허술한 내 걸음과 속도를 맞추라고 내게 끊임없이 신호를 보낸다. 지금은 이렇게 살아야 할 때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지금 20대를 살고 있는 내게

잃어버린 20대를 살았던 남표의 기억은 내게 끊없는 도전을 부추기는 것같다.

3학년을 코 앞에 두고 있는

그리고 이제는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미지의 무엇에 도전해야하는 용기있는 정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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