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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피는 꽃 와리스
도서명
저자/역자
Dirie, Waris
출판사명
섬앤섬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2년 11월 13일
독서종료일
2012년 11월 13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책의 제목을 보고 쌩뚱 맞은 제목에 어떤 소설인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에 있는 흑인을 보고 어떤 사람인지도 궁금했고


제목의 의미도 궁금했다.


 


사막의 꽃이라는 의미인 와리스,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사는 유목민의 어린딸 와리스는 험난한 과정을 겪으며 나이를 먹어갔다. 어릴적 성폭행을 당했으며, 성인식이라는 이름의 할례를 당하는 등 여자임에 당하는 고통이 너무나 컸다.


하지만 가족에게는 애정을 갖고 있던 와리스는 시집을 가더라도 가족과 함께 살고 싶어했으나 아버지는 낙타 몇마리에 와리스를 팔아버리려고 했고, 와리스는 밤중에 도망쳐 버렸다.


 


와리스는 사막을 건너 도시를 향했고 도시에 사는 부자 삼촌에게 간다. 삼촌은 따뜻하게 맞이하지 않았고 돌려보내려고 했다. 그러자 와리스는 먼저 도망쳤던 언니의 집으로 도망갔고, 언니의 집에서 이모부를 따라 런던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가정부를 하며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와리스는 영어를 배우고자 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영어를 못배웠고 돈도 가정부를 하면서 벌은 돈 몇푼뿐이었다. 하지만 와리스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래서 돈몇푼으로 와리스는 YMCA에 살게 되었다. YMCA에서 맥도날드에서 일하며 돈을 벌던 와리스는 과거 자신을 쫓아다니던 패션사진작가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모델의 꿈을 꾸게 되었다.


 


모델이 된 와리스는 친구의 오빠, 나이젤과 결혼하여 비자를 갖게 되었고,


비자를 갖게 되자 여러나라를 다니며 촬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이젤과의 결혼은 필요에 의함임을 서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의 집착이 심해지자


와리스는 나이젤을 피하게 되었다.


 


어느날 BBC에서 연락이 왔다. 와리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와리스를 이를 계기로 엄마를 찾게 되었고, 함께 가고자 했으나


엄마가 책임져야할 사람이 많아 끝내 같이 가지 못하고 와리스는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게 되었다.


 


그러다 현재 남편 데이나를 만나게 되었다. 첫눈에 반한 와리스는 데이나의 아이를 갖게 되었고, 나이젤과 이혼하게 되었다.


지금은 할례라는 의식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책에서도 그 의지를 표현했다.


 


 


와리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모범이 되는것 같았다.


기회를 잡는 그 능력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 같다.


 


기회를 잡기까지 인내하며 성공하고자 했던 와리스의 모습이 내게도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뿐만 아니라 여성을 폭력하는 사회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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