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 팀별 과제를 진행하면서, 리더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본인이 리더는 아니었지만, 리더를 맡은 다른 사람이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않았고
주어진 과제는 더디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팀은 삐걱거렸다.
그 밖에도 살아오면서 책임감 없는 리더, 능력이 다소 부족한 리더 등 많은 리더를 만났다.
문득 드는 생각이 과연 내가 리더의 자리에 서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저자는 리더십 전문가로서 책을 통해 리더의 자질( 관대함, 경청, 일의 결단력, 열정, 업무능력 등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러 주제를 논하고 있지만, 결국 전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그리고, 자신이 말하는 것을 믿고, 자신이 말하는 대로 사는 것.
특별히 책을 읽으며 와닿았던 부분은 리더의 마음가짐이다.
리더는 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리더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보다 남을 우선하는 마음이다.
말이 쉽지 사실 사리사욕을 뛰어넘어 직급, 자리를 연연해하지않고 남을 위한다는 것은 절대 만만치않다.
하지만, 나의 기억속에 남고, 또 두고두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리더는
그런 리더였다. 군시절, 부하를 자기 아들처럼 대해주고 따뜻하게 섬기던 직속상관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에겐 무한한 신뢰가 가고, 결국 팀 전체를 안정되고 성장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사실,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내가 아는 것을 바탕으로 삶으로 살아내느냐다.
가정의 리더, 직장내 팀의 리더, 사회활동단체의 리더 등등 앞으로 리더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할 때가
분명히 다가올 것이다.
그 때 이 책이 가르쳐준 걸 기억하면서 진정한 리더가 되려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