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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루샤 애봇과 키다리 아저씨의 사랑
저자/역자
웹스트,진
출판사명
시사영어사 1987
출판년도
1987
독서시작일
2012년 10월 31일
독서종료일
2012년 10월 31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극중 윤태웅이 성시원에게 키다리 아저씨의 결말 이야기를 아냐고 한적이 있습니다.


드라마 상에서 성시원이 윤태웅에게 ‘키다리 아저씨’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키다리 아저씨와 제루샤가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기도 했고, 소설을 읽고 싶어 고른 책이 바로 ‘키다리 아저씨’입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낸 제루샤 애봇의 편지로 되어있습니다. 고아원에서 오랜 기간을 보낸 제루샤에게 키다리 아저씨는 후원을 했었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아저씨가 부탁하는 것은 단 하나, 그에게 편지를 붙이는 것이였습니다.


 


  제류샤는 키다리 아저씨에게 물질적 도움 말고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던가 학교에서의 배움, 친구와 교류등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편지를 쓰면서 키다리 아저씨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그리고 사랑함을 전했습니다. 고아원 출신이지만 그답지 않게(고아원 출신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제류샤가 직접하는 말을 인용한것임) 쾌활하고 긍정적인 그녀였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했고 때론 낙제 점수에 실망도 했습니다. 사소한 하나하나 일상을 쓰면서 혼자 웃고 말하는 투가 정말 사랑에 빠진 여자아이 말투였습니다.


 


  마지막에 키다리 아저씨와 제류샤의 재회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는 제류샤가 사랑하던 저비 도련님이였으니까요!


 


  드라마를 통해 짐작했던 결말과 완전 반대여서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쌀쌀해 지는 가을에 더 사랑을 갈구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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