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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를 보고 느낀점
저자/역자
Sullivan, Robert
출판사명
생각의나무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2년 10월 29일
독서종료일
2012년 10월 29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사람들은 쥐를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더러운 쓰레기를 뒤지고 하수구를 돌아다니니 더럽다고 느끼는 것이 평범하고 그게 당연하다. 유럽의 인구의 절반을 없애버린 페스트의 빠른 전염원인도 쥐에게서 있었으니 당연하다고 할만하다. 그런데 이 작가는 쥐에게서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쥐에게서 사람들을 본다.

  로버트는 이런 쥐를 연구해보겠다고 그 큰 도시 뉴욕에서 찾아본다. 그리고 찾아낸 골목, 그곳에서 그는 쥐를 관찰한다. 쥐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 모여살며 사람들을 따라 섬까지 따라가고 토착민을 몰아내고 정복을 같이 한다. 쥐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쓰레기로 살아남는다. 로버트는 이렇게 역사를 함께했던 쥐들의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에 또한번 놀란다.

 

이 책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쥐를 퇴치하는 법, 쥐로 인해 일어난 많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단연 여성에게 달려든 쥐떼들이었다. 혐오스런 쥐들의 이야기를 듣자니 부산에서도 쥐를 만났던 옛날일이 생각났다. 쥐가 얼마나 우리 가까이에 있는지 알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이 무서워 지기도 했다.

하지만 쥐가 정말 그렇게 위협적이고, 많이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네이버에 쥐떼라고 검색을 하면 뉴스가 일순위로 뜨는데 쥐떼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쥐떼로 인해 임시휴교를 하고 북한에서는 식량손실이 막심하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사건은 어린 아이들이 쥐떼에 물어뜯겨 사망한것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곡식을 먹는줄로만 알았던 쥐가 잡식성이라는 것에 놀랐고, 시체까지 먹는 쥐들의 식성에 다시 놀랐다.

 쥐들이 먹고 사는 쓰레기들이 우리들의 부주의와 사치로 인해 생겨서 다시 피해를 보는 것이 너무나 웃긴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다. 미래의 아이들에게 살만한 세상을 남겨줘야하지 않을까…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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