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
서평쓰기
>
다이어터
저자/역자
네온비,
출판사명
중앙북스 2011
출판년도
2011
독서시작일
2012년 09월 16일
독서종료일
2012년 09월 16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웹툰으로도 즐겨보았던 다이어터가 완결을 맺고, 또 책으로도 나왔다길래 다시 한번 정독했다.


보통 만화는 한번 읽고 나서 다시 보면 항상 재미가 없었는데 ‘다이어터’는 처음 읽는 것 마냥 집중하게 된다.


365일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연예인들이나 유명한 트레이너들이 쓴 책을 많이 읽어보았지만


그 때만 잠깐 자극이 되고 다 아는 사실에, 헬스장에 가서 해야할 수 있는 운동들에 금방 지루해졌었다. 그런데 다이어터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지방,근육과 뇌의 작용을 수지나라에 비유해 재밌게 설명해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머리에 쏙쏙 박힌다.


 


도움이 될 만한 식단, 운동법 등을 알려준 후 중간 중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어 보았을 만한 감정들을 너무나 공감되게 표현해서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특히 이 책을 읽고 난 뒤 최근에 운동을 시작하고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운동을 하다 너무 힘들고 근육이 아플 때면 책 속에 나온 것처럼 지금쯤 지방이 사라지고 근육이 열심히 다시 집을 짓고 있겠지,생각하고 찬희가 말한 것처럼 허벅지가 당기고 힘이 들어간 걸 일부러 느끼며 더 열심히 하게 된다. 꼭 옆에서 누가 운동하는 내내 응원해주는 것 마냥 열심히 하게 되었다. 기름진 걸 먹으면 지방대장이 기뻐하고 근육맨이 슬퍼하는 상상이 꼭 되고 단백질을 먹을 때면 기뻐하는 꼬마 근육이 떠오른다. 좀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의외로 이렇게 생각하니 한번 더 생각하고 먹게 된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꼭 추천해 주고 싶다. 그동안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다이어트 상식이 참 많았다는 걸 이 책으로 인해서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꼭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어 정말 강력 추천이다.

전체 메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