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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전신갑주를 입게 해주는 책
저자/역자
루이스, C.S.
출판사명
홍성사 2000
출판년도
2000
독서시작일
2012년 09월 11일
독서종료일
2012년 09월 11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판타지 소설의 거장, c.s 루이스의 작품이다.


 


저자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판타지소설에 접목시켜 교훈적인 이야기를 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이 책 또한 그렇다. 책은 삼촌 악마가 조카 악마에게 어떻게 하면 인간을 무너뜨릴지, 혼란스럽게할 지를 조언해주는


편지글 형식을 갖추고 있다.


 


저자의 다른 모든 책(나니아연대기, 반지의제왕)도 그렇듯, 이 책 역시 실제 현실에서 우리가 겪는 일들과 문제, 어려


움을 내용속에 녹여냈기 때문에 깊이 곱씹어 볼수록 다가오는 의미가 크다.


우리의 나약한 내면의 부분들을 날카롭게 꼬집어내어 상당한 공감을 이끌어내어 책장에 두고두고 읽을 만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 열심히 살지 않는 인간에게는 고난을 주라. 그러나 열심히 자기인생을 사는 인간에게는 고난을 절대 주지마라. 그 인간은 40대,50대가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이고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달려온 그는 깊은 허무함과 직면할 것이다. 그렇게 그는 무너져버릴것이다.”


 


이 책을 이해하는 중요한 코드는 반대로 이해하고, 그속에 담긴 속뜻을 잡아내는 것이다.


즉, 위에 발췌된 본문에 담긴 속뜻은 고난은 우리가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하나의 신호라는 점이다.


 



겉보기엔 두 악마의 시시한 얘기같지만, 상당히 깊이있고, 의미있는 부분이 많다.


마음이 연약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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