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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 독서
저자/역자
최재천
출판사명
명진출판 2011
출판년도
2011
독서시작일
2012년 09월 08일
독서종료일
2012년 09월 08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이 책에 대한 첫 느낌은’ 아 ~ 그냥 뭐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하는데 있어서 유명한 과학자 이름을 빌려 판매부수 올릴 셈이구나~, 근데 어떠한 방식으로 독서의 필요성을 드러낼지 궁금하군’ 이였다.


이 책은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님의 자서전이다. 그는 어렸을 적 친구들과 단순히 노는것을 즐겼으나 어느 순간 집에 있는 백과사전을 통해 독서의 맛을 느끼고 중학교에서 대학교때까지 독서에 몰두했다.


많은 서적을 읽던 중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바꾼 책이 있었다. 그 책은 리처도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이다.


그는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삶에 대한 허무함을 깨닫고 생에 처음 자살을 생각했다. 그는 이러한 방황에 대해서 “분명 어려울 수 있다. 혼란을 가져다 줄 수있다. 하지만 미리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냥 한 번 더 깊게 들어가봐라. 달라지는 생각들을 피하지 말고, 관련된 것들을 더 일고 더 생각해봐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도 고민하지 말고 그냥 덤벼들어서 해봐라. 그러면 어느 순간 어떤 언덕을 넘어서는 듯한 느낌이 올 것이다. 좁은 동굴을 빠져나와 탁트인 아름다운 들판을 내려다보는 그런 느낌. 뜻 밖에 마음의 평정이 오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는 이 깨달음을 통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여유를 느끼며 무슨 일을 하듯 초조해 하지 않으며 그냥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한뒤에는 마음편히 먹고살게되었다. 즉 그는 그저 자기 삶의 테두리를 대충 그어놓고 살아가기 때문에 삶을 즐길 줄 알게 된것이었다.


이렇게 독서에 대해 삶의 가치관을 바뀐다는 것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한 그는 자신이 미시간대학에 재학중일때 가입했던 명예교우회에서 경험한 통합적 토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합적 읽기 혹흔 사고하기를 강조하였다.


예전에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에서도 독서의 궁극적 단계는 통합적 읽기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통합에 대하여 그토록 역서하는 것인가?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모든 학문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그 관계를 알고 이해하는 방법이 바로 통합적 읽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며 한 분야에만 관심을 가져 독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어 독서를 함으로써 통합적 사고를 형성하여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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