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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魂火) - 피끓는 열정
저자/역자
홍정욱
출판사명
위즈덤하우스 2003
출판년도
2003
독서시작일
2012년 09월 06일
독서종료일
2012년 09월 06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철저히 계획하고, 책임지고, 노력하는 그 주체적인 자세로 살아온 홍정욱.


의 인생이 담긴 이 책이 내 마음에 열정의 불씨를 심어주었다.


나와는 너무도 다른 삶이었기에, 내가 꿈꾸었지만 이루지 못한 삶이었기에 나는 그가 이뤄낸 일들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다가올 내일을 향한 새로운 꿈에 미치게 해주었다.




“ 야망은 스스로를 점화하는 힘이다. 삶과 역사에 눈뜨게 하는 자각의 기이며, 삶에의 안주로부터 자신의 영혼을 지켜내는 위대한 의지다. 인간의 운명을 결정지어온 이들이 범인과 다른 점은 그들의 지성도, 힘도, 해탈의 경지에 이른 사상도 아니며 오직 더욱 원대한 야망 하나뿐이다. ”




 무엇이 15살 소년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끌었고, 세계 지성의 메카인 하버드대학에 발디디게 했을까. 그건 바로 꿈이었다. 분에 넘치는 헛된 꿈이 아닌 커다란 희망과 바람. 그것이 그를 타오르게 만들었고 폭발적인 원동력이 되었다.




 미국에서의 홍정욱의 삶은 중학생이 감당하기엔 처절하고 절박했다. 말도 통하지 않고, 인종에 대한 차별,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등 어린 그가 감당해야할 짐은 너무 무거웠다. 하지만 하버드대학에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의 삶은 달라졌다. 영어가 서툴러 유학생들을 위한 기초영어강좌에 수강해야만 했던 그는 기존의 수료과정보다 8개월 일찍 수료했고, 이 후 미국의 명문중고등학교에서 우등생을 놓치지 않았다. 그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는 그의 치열함을 보고 온몸에 전율이 흘렀고, 조금만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흔들렸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핏줄속에 흐르는 끓는 피가, 그의 혼을 다하는 삶의 열정을 진심으로 닮고 싶고, 본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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