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세력임과 동시에 노벨상 전체의 30% 이상을 수상한 민족. 유대인. 유대인이라면 한 명당 한 권씩 지니고 있다는 탈무드. 그 내용이 무엇일까 궁금했고 읽게 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Holy Bible)중 잠언의 내용과 상당히 흡사한 점이 많았다는 것이다. 책의 구성은 가벼우면서도 짧막짧막한 이야기를 통해 유의미한 사상, 가치를 풀어내어 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야기에 대한 해석의 내용이 풍부하고 복잡하며, 또한 하나의 이야기(심지어 한 문장)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제대로 읽고 음미하려면 수일이 걸릴 만큼 심오하다. 전체적으로 추상적인 표현이 가끔 나타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읽을 때( 때, 환경 )마다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있어 좋다.
책의 구성적인 특성상 줄거리를 얘기하기 어려우나, 책에서 탈무드 최고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83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