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책을 읽은 것 같다. 한국의 DMZ와 아마존 원시림, 뉴욕 지하철 등,, 책은 현장 르포 기사일까 여행에세이 인걸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저자의 생각들을 읽으며 이 책은 인문서적일까 과학 서적일까? 소설인걸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인간은 지구를 오염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는 주체이다. 이 사실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 이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게서 지구를 빼앗아 가버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오염된 땅과 작동하지 않는 공장들 인간에 의한 길러지는 동. 식물들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지구라는 곳을 인간들만 사라지게 하면 어떻게 될까? 책은 이런 내용들에 대한 질문과 답을 한다. 의미심장한 질문에 어떤 대답이 나올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책이다. 논픽션이고 가상이지만 과학적 근거를 하고 있다. 새로운 주제의 책이라서 읽는 내내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