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이야기이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황무지 땅을 일구어 숲을 만드는 양치기의 이야기로 설명이 가능 할 만큼 간단하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이다. 다 읽고 나서 알았지만 실화라고 한다. 그냥 교훈을 주기 위해서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실화라는 소리에 다시 또 읽게 만드는 책이었다. 폐허가 된 마을에 혼자 나무를 심던 엘제아르부피에는 폐허가 된 마을이 쉽게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그가 메마른 땅에 도토리나무를 심고 자작나무를 심고 그러면서 아무도 살지 않는 땅에 새들과 짐승들이 모이게 되었고 사람들까지 모여들게 되지만 그런 자신의 일들을 내색하지 않는 그를 보면서 이기심과 욕심에 사로잡힌 산업화 시대의 나를 돌아보게 된다.